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미래통합당 (문단 편집) == 세대별, 성별 결과 == 결론부터 말하면 [[https://news.v.daum.net/v/20200418090032073|KBS가 보도한 출구조사 데이터]]와 [[https://blog.naver.com/99061/221916559670|최종지역구 득표율과 가장 근사치가 근접했던 리서치뷰의 예측조사]][* 실제 정당별 지역구 득표율은 민주당 49.9% 對 통합당 41.5%였는데, 리서치뷰 예측조사에선 민주당 49% 對 통합당 40.8%가 나왔다. 오차수치가 1%도 차이나지 않은 셈이다.]에 따르면, '''통합당은 18세에서 50대에 이르는 광범위한 연령층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득표율에서 모두 패했다.''' 진보 언론들에서 우려하던 '20대 남성 현상'에도 불구하고, 20대 남성층에서 민주당 對 통합당 득표비율(기타정당 제외)은 47.7% 對 40.5%로 나타나, '''통합당에게 표를 던진 20대 남성보다 민주당에게 표를 던진 20대 남성이 더 많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흔히 보수화되었다고 평가받는 20대 남성들에게 조차 통합당이 호응을 얻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즉, '''청년층을 위한 당 차원의 제대로 된 선거전략이 부재했거나, 실패했다는 것이다.''' 사실 2010년대에 들어서 20대는 아직 기성 체제에 편입되지 않은 가운데, 청년층에 대한 정책이 미흡하거나 소홀한 기성 정치에 대해 회의적인 경향이 강하며, 진영 논리보다는 피부에 와 닿는 실생활에 바탕하여 판단하는데, 때문에 잘 하면 찍고, 못 하면 미련 없이 과감하게 다른 당에 한 표를 던진다. 이른바, '[[그 놈이 그 놈]]'이라는 생각으로 비판적 지지 성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어느정도 드러난 바 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드러난 일련의 정책에 대해서 20대 남녀의 호불호는 극적으로 갈렸는데, 20대 여성이 문재인 정부의 친여성정책으로 인해 여당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이는 것과는 반대로, 20대 남성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은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렇기에 20대 남성들은 현 집권 여당의 대항마나 마찬가지였던 통합당의 정책과 의견 전부를 적극 지지하진 않더라도 일부 의견만큼은 통합당과 궤를 같이 할 수 있는 유동성을 가지고 있고, 통합당은 민주당보다 20대 남성들의 지지율에 있어서 확실히 우위에 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 존재했다. [[새로운보수당]]을 흡수하면서 [[이준석]], [[하태경]] 등 20대 남성에서 지지를 받는 인사도 있었을 뿐더러, 이들은 [[조국 사태]]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도 있었으며, 학창 시절 [[천안함 피격 사건]]과 [[연평도 포격전]]을 겪은 것에 대한 반북 감정에 [[문재인 정부]]의 소위 친여성정책에 대해 반감이 있었기에 20대 남성들의 감정은 정부와 여당의 정책과 의견에 대치되는 부분이 상당히 있으며, 그에 대한 불만도 꽤 존재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20대 남성들의 다수가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는 것이니, '''통합당의 20대 남성에 대한 선거 전략이 얼마나 [[엉터리]]였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상기된 일련의 사태로 20대 남성 표를 잃기도 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전염병 문제에 대한 치안 문제, 징병제 단축이나 군 내 휴대전화 사용 허가, 사병 급여 대폭 인상 등 군 복무 환경 개선, 청년 수당 같은 구직자 복지 등 정책에서 20대 남성들에게 여당이 호감으로 작용한 부분도 분명히 있었다. 반면 미래통합당이 20대 남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점이란 건 그나마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인사가 적었다는 점과 대북 강경책과 20대 남성을 대변하는 [[이준석]], [[하태경]][* 사실 [[하태경]]의 존재가 유의미한 것이, 해운대 갑 한정으론 청년층에서도 하태경이 우세했다. 그나마 하태경조차도 병사 핸드폰 사용에 대해서 [[당나라 군대]] 드립을 쳤다가 군면제자인 것이 알려져서 폭풍 까임을 당한 것도 모자라, 자녀들한테도 “아빠 너무 모른다”며, 팩폭을 당했다고 한다. 그나마 20대 남성을 대변한다는 하태경이 이런 한계를 보이고 있고, [[이준석]]은 이번에도 낙선하며 최고위원임에도 초선 의원도 되지 못했다.] 정도의 존재감 말고는 '''아예 없었다'''고 할 정도였다. 게다가 [[김학용]] 의원은 젊은 층에 대한 광역 비난을 쏟아낸데다 [[라떼는 말이야|군대는 원래 힘든 것]]이라는 20대 남성 입장에선 말 그대로 염장을 지르는 소리를 일삼아서 당에 악재만 갖다주었다. 또한 [[황교안]]은 자신은 면제를 받은 주제에, 군 복무기간을 늘리는 쪽으로 건들겠다는 공약을 청년 공약으로 내세웠기에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고조된 20대 남성조차도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20대 남성에선 미래통합당의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20대 여성은 물론 30~40대 남성보다도 격차가 매우 적었다. 즉, 요약하자면 20대 남성은 안보 관련 정책, 공공부분에서의 여성 우대 정책 같은 친여성 정책에 대하여 불만이 상당히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의 태도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박근혜 탄핵]] 사태에 반성도 안하고 [[꼰대]]적인 행위만 하는 정당으로 충분히 비쳐줬으며, 비록 적은 격차지만 결국 20대 남성에서도 패하는 요인을 제공한 것이다. 그리고 20대 여성의 경우는 아예 '''더블스코어 이상 차이로 패했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20대 여성은 그 당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도 높았거니와 [[n번방 사건]] 때 [[황교안]], [[정점식]]이 [[n번방 사건]] 관련으로 망언을 해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더 결집하였다. 결국 이로 인해 64.3% vs 25.2%란 어마어마한 격차로 참패한 것이다. 30대의 경우는 20대보다는 격차가 적었지만, 이는 [[문재인 정부]] 초창기에 20대 남성이었던 일부가 나이를 먹어 30대 남성이 되어서 30대 남성에서의 격차가 좁혀져서 그렇지, 이들 세대에서도 역시 20%p 정도 격차로 패했다. 즉 '''2030대에게 버림을 받은 것.''' 한편 이런 [[박근혜 대통령 탄핵|박근혜 탄핵]] 사태를 반성하지 않고 [[꼰대]]적인 행보를 보이는 모습은 이들의 부모 세대인 50대에서의 패배도 야기했는데, 부동산이나 교육 이슈에 반감이 있어서 40대보단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낮았던 이들조차도 이번엔 ''' 민주당이 우세한 결과가 나왔다.''' 즉 20대 남성에서의 패배와 같이 미래통합당의 선거전략이 완전히 엉터리였다는 걸 알려준 결과라 볼 수 있다. 미래통합당이 득표비율에서 우세한 연령대는 오직 60대 이상 남녀뿐이었으며, 그마저도 3040[* 소위 [[제16대 대통령 선거]] 때 노무현 열풍의 시초 격인 3040도 지금이야 민주당의 콘크리트 지지층이지, [[제17대 대통령 선거]] 시점만 해도 상당수의 지지층이 투표를 포기했었다. 하지만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환멸을 느끼면서 [[제18대 대통령 선거]]때는 [[문재인]] 후보에게 과반수의 득표율을 줬다.]이 민주당에 보내는 만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지 못했다. 요약하자면 전통적인 지지층인 노년층을 제외한 '''나머지 세대에선 전혀 지지받지 못한 정당이라고 보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